| 제목 : 중고차 뉴쏘렌토 구매후기 |
 |
|
|
| 글쓴이 |
피엔포드 |
등록일 |
2011.05.17 |
조회수 |
130,740 |
| 첨부 |
13761_2.jpg
13762_2.jpg
|
추천수 |
0 |
|
|
|
산행을 좋아하시는 '피엔포드' 님께서 오토카페에, 중고차 뉴쏘렌토를 구입하기 위해서 방문을 하셨습니다.
그동안 중고차 매매상사는 믿을 수가 없어서 6대의 차량을 모두 신차로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하게 온라인 상에서 오토카페(http://cafe.naver.com/autocafe1 ) 를 알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올려준 중고차 구매후기를 읽으면서 믿음이 가서 무작정 방문을 하셨다고 합니다. '
덜컥 중고차 뉴쏘렌토를 구입하고 걱정이 먼저되는 간사한 마음...'
1시간 30분이나 시외버스를 타고 매장을 방문하신후에 차량 상태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바로 계약을 했지만 사실은 조금 불안해 하셨던것 같습니다.
그 동안에 신차만 타시다가 비 전문가가 중고차를 이것 저것 안따져보고 계약을 하셨으니 조금은 불안해 하실것은 이해가 됩니다. '
그래서 울님께서는 꼭 주행후기를 올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에 카페에 올라온 후기처럼 중고차를 구입한 사람들이 만족하는지 시험(?)해 보고 싶으셨는지 '(농담)
와이프가 황당해 할정도로 좋은 중고차 뉴쏘렌토 !!
아래 뉴쏘렌토 구입후기 1탄을 올린 중고차 구입자입니다...'
어제 기름도 넣고 세차도 하고 아내와 이마트 가서 장도 보고...
너무 어두워지면 사진 찍는데 문제 있을 것 같아서 서둘러 집에 와서 아파트 단지내에서
제일 한적한 주차공간에 세워두고 몇 컷 찍었습니다.
차 세우고 사진 찍고 하니 아내가 그렇게 좋냐고 한 마디 하더군요.
체격은 조그만 사람이 왠 차는 그리 욕심이 많냐고 하데요...(제가 체격은 좀 아담한 사이즈거든요)
아마 이제까지 차를 7번째 구매하면서 이렇게 유난을 떤 적이 없었는데다 6번은 새차 구매했지만
이번 7번째는 중고차량인데도 애지중이하는 모습을 보니 한심한 생각이라도 들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애들한테도 자랑하고 할 때 어린애같다고 핀잔을 주더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나만 좋으면 그만이니 핀잔도 노래 소리로 들었답니다.
이제 중고차를 구입한지 2주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경유차 특유의 탈탈탈~ 거리는 소리가 익숙해지려면
더 멀었네요.
더구나 작은 굴곡에도 그대로 전달되는 충격은 "이 차 쇼바가 제대로 작동은 하나?"라는 의구심도
들어서 쇼바를 갈아야 하나 하는 마음으로 검색을 해보니 원래 그렇다고들 하는군요.
경유차는 10여년전 뉴코란도를 구입해서 3년 정도 타다 너무 소음과 진동이 커서 두번 다시
경유차는 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불과 1만여 Km 주행거리를 가진 차를 구매가격대비 40% 정도
로 그냥 딜러에게 넘긴 가슴시린 추억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뉴쏘렌토는 차량 크기와 시트등이 코란도보다는 더 안락한 느낌이 있어서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차가 어느 정도 속도가 오른 주행중에는 창문을 열어도 큰 소음이나 승차감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저속 주행시에 엄청난 엔진 떨림소리로 창문을 열어놓기가 싫을 정도이고 특히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올라올 때는 정말 탱크가 따로 없네요.
신기한 것은 고속도로나 전용도로에서 속도를 올릴수록 더 편안해 지는 느낌이네요.
무엇보다 안정된 코너링은 아주 맘에 들더군요. 오히려 승용차보다도 더 안정된 느낌이 들더군요.
전 코너링을 크게 도는 편이라서 (상당 수 운전자가 코너링을 둥글게 안돌고 옆차선을 침범하면서까지
직선으로 주행하는 것을 보면서 이기적인 사람들이라고 욕을 하는 편이라서요..) 전에 타던 차량들이
쏠림이 좀 있었는데 뉴쏘렌토는 쏠림이 확실히 적더군요.
처음에는 악셀이 너무 가벼워 운전시 긴장감이 조금은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악셀밟는 감이 편해져서
주행도 마음 편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스포 가솔린을 수출업자에게 팔고 쏘렌토알 가솔린을 구입하려고 기다리다가 가격도 만만치
않고 요즘 어려운 경기를 감안 천여만원 정도 차량 구입 비용을 줄여 중고차 뉴쏘렌토로 눈을 돌린 것이고
지금은 소음과 승차감이야 가솔린을 따라갈 수 없는 것이라 감수하고 새 애마와 찐한 정 한 번 들어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요즘 우연하게도 같은 아파트에 다른 분이 운행하는 제 애마와 같은 색상 같은 모델이 자주 나란히 주차를
하게 되는데 그 차량에 비해 제 차가 광택도 떨어지고 심지어 라이트 커버 광택도 떨어지고...
속이 쓰린맘에 주말에 차량 광택이나 해볼까 싶어 인터넷을 뒤적거렸더니 광택 값도 만만치 않더군요.
광택이라곤 아주 오래전 프린스 살 때 영맨이 서비스로 해준 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니 얼룩이 더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사진 찍을 때 보니 그냥 세차만 했는데도 광택이 도는 것 같 같네요. 돈 들여 광택 안한게 다행이란 생각이....'
행복차집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아마 중고차 몇대 기웃거리다 거금을 들여 새차를 구매했을텐데 행복차집덕에 돈도 절약하고 든든한 동반자도 만나고....이래저래 기분좋은 날들입니다.'
DSLR 로우 포맷으로 찍고 화이트 발란스와 색상 및 몇가지 옵션을 조절했더니 더 멋진 애마 컷이 되었네요...'
새차보다 더 좋은 중고차를 고르게 된 이유는 ?'
새차를 6번이나 구입하시고 이번에 중고차를 구입하신 소감이
새차보다 더 좋고, 정이간다 합니다.
이유는 새차에는 없는 정성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중고차를 판매하면서 만족을 드리기 위해 무엇을 더 해드릴까를 고민하며
차를 고르다보니 그만큼 정성이 함께 가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
|
|
|
|
|
|
| |
|
